[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광명시민들이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성금을 모아 세워졌으며, 소녀상 둘레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만들고,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지난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국내 위안부 피해자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했다. 8월 초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28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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