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가람리조트에서 “2018,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165명(63가정), 직원 및 스텝 34명 등 199명이 함께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가족캠프는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놀자 ZONE(워터파크 및 물썰매), 체험 ZONE(모기퇴치제만들기, 가족 패션쇼 의상 디자인, 코인노래방), 프로그램 ZONE (아동프로그램, 부모프로그램, 보물찾기), 촬영 ZONE(가족사진 촬영), 먹자 ZONE 등 5개 영역으로 운영됐다.

특히 1일차에는 장애인가족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로 런웨이를 하며 패션의상을 마음껏 뽐내는 가족 패션쇼가 진행되어 가족마다의 다양한 개성을 선보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임지원 밝은빛 부모회장은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며,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며 "지역사회가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기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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