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19일 오전 8시 14분께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승객의 손가락이 열차 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암행 방면 열차 운행이 15분가량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문이 닫히는 과정에 문 옆에 있던 승객 손가락이 낀 것인데, 손가락은 바로 빠졌으나 해당 승객이 고통스러워하자 다른 승객이 비상벨을 눌러 기관사가 전동차를 비상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승객은 119에 실려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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