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시가 아이키움수당과 일자리 등에 추경예산을 증액 확대해 편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키움수당 · 일자리사업 확대 · 주민 복리증진사업 및 주요 재정투자사업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19일부터 열리는 7월 임시회(제239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 7,656억 원 보다 7.34%가 증가한 8,218억원이며, 일반회계가 336억원이 증액된 6,548억원, 특별회계는 226억원 증액된 1,670억원이다.

특히, 전체아동 15,730명의 10%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아이키움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6억2천9백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여 0세~만5세 전체 아동이 수혜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등의 고용악화를 해소하고자 일자리창조허브센터 증축비 3억원, 5060 일자리사업 5억6천만원, 통합일자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2억5천만원 등 일자리 확대 사업과 관내 초․중학교 체육관 공사비 21억원, 도로 및 공원 CCTV 설치 10억원, 장마로 파손된 도로복구비 4억5천만원,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비 47억원 등 복지비 증액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편성했다.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건립 70억원, 구도심 전신주 지중화사업 15억원 등이 편성됐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