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5일 시민회관에서 ‘양성평등, 함께하는 행복한 광명’라는 주제로 ‘제23회 양성평등주간행사’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명숙)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여성합창단과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실천약속 캠페인,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평등한 부부문화 실천 부부 3팀을 선정해 제1회 평등부부상 시상하였으며,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양성평등실현 및 실질적인 남·여 평등 구현은 남·여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 여성일자리사업 추진 등 여성과 아동,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는 7일까지 펼쳐지며, 행사내용으로는 다큐영화 ‘에움길’ 상영 및 감독과의 토크콘서트, 여성인권영화 ‘서프러제트’ 상영, 행복한 가정과 양성평등 주제로 이호선의 특강,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퓨전해학극 ‘뺑파전’, 아빠 육아 참여 마당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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