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박승원 광명시장의 취임식이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인해 1일 전격 취소됐다.

							박승원 시장이 1일 태풍 북상을 대비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하안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제공
박승원 시장이 1일 태풍 북상을 대비하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하안배수펌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제공

대신 박 시장은 1일 업무개시 첫 행보로 수해 피해 우려지역인 광명뉴타운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하안배수펌프장을 점검하는 한편,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관련부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취임식에 초청한 시민들에게 죄송하지만 재난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취임 후 100일쯤에 시정방향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께 보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