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한일 도자 및 유리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Glass with Ceramic 《익숙함과 낯섦》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도자 및 유리작가가 만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롭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교감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별히 세라믹스 창조공방의 도자 및 유리작가 10명이 함께 콜라보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유리와 도자는 다른 것 같지만 흙이라는 익숙한 소재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비슷한 예술장르이다. 이런 도자와 유리가 만나 낯설지만 예술적인 감성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낸다.

전시에는 ‘핫글라스 작가회’ 대표 김준용 청주대 공예과 교수 외 회원 20여명과 일본의 대표 유리공방 ‘AYA Glass’대표 이토켄지 외 소속작가 3명, ‘세라믹스 창조공방’ 입주작가 11명 등 30여명의 도자 및 유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한·일 교류 세라믹스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어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