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교장 윤명숙)에서는 11일 교장실에서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또래상담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여 또래상담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또래상담자들은 학급에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대화를 이끌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활동을 시작한다.

수료식에 참석한 6학년 한 학생은 “또래상담 교육을 통해 배운 생기리(생: 친구의 생각이 무엇인지, 기: 친구의 기분이 어떤지, 리: 친구의 생각과 기분을 이해하며 이야기 한다.) 전략을 떠올리며 친구와 대화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좋은 교육이었으며, 앞으로 또래상담자의 활동을 잘 해내고 싶다” 고 말했다.

윤명숙 서면초 교장은 “학교폭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에 또래상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학교 안팎의 사각지대에 소외된 친구들을 끌어안아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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