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시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6일 일직동 이케아 광명점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134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4개 단체 500여 명이 훈련에 참가헸다.

현장 훈련은 규모 6.0의 지진 발생을 가상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 및 복구 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재난취약 대상자인 어린이를 훈련에 참여시켜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안전 프로세스를 재점검했다.

시는 지난 15일 중회의실에서 13개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가 참여해 복합재난(지진+화재) 발생 시의 기관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였다. 또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훈련에 만전을 기하였다.

강희진 부시장은 “비록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실행한 훈련이었으나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복합재난(지진+화재)을 대비한 내실있는 훈련이었다”라고 평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겠다”며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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