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가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7개교 초·중·고교생 22,4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관리 및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참여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 3회 키와 몸무게,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및 흡연여부(초5,6학년, 중,고생)를 측정하여, 그 결과와 개인별 맞춤 추천식단 및 추천 운동(동영상) 등을 학생과 학부모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도록 하였다.

전국 최초로 2013년부터 광명시가 시행한 이 사업은 2013년에 하안북초, 광문중 2개교를 시범학교로 시작하여 2014년 12개교, 2015년 19개교, 2017년 22개교, 올해는 27개교로 해마다 참여학교가 늘고 있다.

이 사업을 운영한 결과 실제로 비만율의 경우 초등학교 전체 평균이 9.6%인 반면 광명시는 5.76%, 중학교 전체 평균 15.3%, 광명시 13.02%, 고등학교 전체 평균 20.6%, 광명시 19%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2016년 기준, 전체평균은 한국교육개발원 자료)

흡연율의 경우 중학교 전체 평균 2.5%를 보이고 있으나, 광명시의 경우 0.1%로 나타났고, 고등학교 전체 평균 9.5%이나 광명시는 0.7%로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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