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5일 공포했다.

광명시가 장애인들을 위해 제공한 공공일자리는 2016년 117명(9억7,500만원), 2017년 183명(14억9,800만원), 2018년 159명(15억6,500만원)이다. 올해 채용된 장애인들을 장애인복지일자리 53명, 장애인 행정도우미 36명, 장애인단체 운영도우미 20명, 행복나눔일자리 50명이며, 업무보조, 청사관리, 도시락 배달, 말벗서비스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 행복나눔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작은 음악회를 하고 있다.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 행복나눔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작은 음악회를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다소니 오케스트라 단원 13명은 발달장애인 음악특기자로 지역의 소외계층과 문화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보나카페 10개소에 25명의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광명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조례 제정․공포를 통한 확실한 법적 근거로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