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변형섭 기자] 지난 21일 사립 푸른 작은도서관이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 내에 개관했다. 푸른 작은도서관 개관은 KTX광명역세권 일대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최근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인근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어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희소식.

광명역세권 푸르지오 아파트가 운영하는 푸른 작은도서관은 72㎡ 공간에 열람석 30석, 도서 2,000여 권을 비치해 어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용자 희망도서 및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토 10:00~18:00이며, 대출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민호 푸른 작은도서관장은 “광명시 KTX 역세권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맨 처음 개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른 작은도서관이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일직동 주민, 앞으로 개교를 앞둔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소통과 문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권역별로 총 5개의 공공도서관과 41개소의 작은도서관 (공립: 4개소, 사립: 3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현충도서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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