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7일 시청 현관 앞에서 아동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명시가 17일 시청 현관 앞에서 아동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지난 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광명시가 17일 시청 현관 앞에서 '아동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모든 아동의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원년인 올해는 아동의 시정참여 창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아동의 권리증진 등 기반을 확립하고, 2022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놀거리 문화 마련 △아동인권옹호관제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등 6개 분야 20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이 제안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희진 광명시 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로 삼아, 아동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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