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지난 12일 새벽 2시 31분경 광명시 일직동 소재 광명역파크자이1차 오피스텔에서 전기하이라이트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5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오피스텔 거주자는 술이 취해 귀가해 현관 앞에 배달된 전자레인지를 박스째 전기하이라이트 위에 올려놓고 잠을 자려 누웠다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난 것을 알게 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소방서는 "자동화재탐시설비와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했기 때문에 인명피해없이 가전과 주방 일부만 소실되는데 그쳐 다행"이라며 "아파트나 고층건물의 소방안전관리자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화재발생 대처요령 등 화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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