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데이터 시민들에게 무료개방...스마트폰 등 모바일 이용

[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시는 행정 데이터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광명시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인 ‘광명나눔데이터’(data.gm.go.kr)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나눔데이터는 광명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및 통계데이터를 체계화하고 통합·개방하여 시민과 공유하고 민간의 활용 촉진과 개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 서비스로, 시민 관심도가 높은 1000여 종의 생활밀착형 데이터가 실려 있다.

광명나눔데이터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화면에서도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돼 편리하다.

광명나눔데이터에서 위치 기반 데이터 찾기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주변 300m 이내에 있는 체육시설․약국․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행정정보가 들어 있어 다음․네이버․구글 등 포털 사이트의 정보보다 상세하다.

이 서비스의 또 다른 장점은 광명시의 통계 관련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광명의 하루’에 들어가면 광명시에서 공표한 각종 통계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나아가 통계자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연도별 증감 분석과 복수통계 기능도 제공한다. 또 필요한 통계는 엑셀파일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앱이나 웹 개발자는 광명시 공공데이터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API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해 지도․차트․목록 등을 개발자가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개방형 API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네이버․구글․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웅일 정보통신과장은 “광명나눔데이터가 민간과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명나눔데이터 자료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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