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성형외과 의사 출신인 바른미래당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파이브 공약'을 발표했다.

							바른미래당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바른미래당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발전하는 광명을 넘어 ‘살고 싶은 미래 광명’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람과 기술, 생명과 안전, 복지와 문화가 조화로운 개성있는 광명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을 광명답게, 젊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며 “외형적인 발전에 가린 광명의 그늘을 걷어내는 혁신시정, 소통시정, 열린시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하이파이브 공약'으로 ▲부유한 광명 ▲안전한 광명 ▲편리한 광명 ▲깨끗한 광명 ▲건강한 광명을 내걸고, 세부공약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기 안착, 유비쿼터스 도시건설, 폭력없는 도시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공약의 내용과 실행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를 준비하지 못했고, 공약의 보안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정치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54)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원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민대 정치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현재 철산동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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