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순애)는 21일 캄보디아 아동을 위한 희망의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는 2018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이하 내만자)’을 통해 철산주공13단지아파트 주민과 관내 어린이집,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크레파스, 색연필, 볼펜, 연필, 공책, 아동용 가방 등 학용품을 모집했다.

내만자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에게는 쓸모없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고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작은 나눔이 캄보디아에 있는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집된 학용품은 녹십초봉사단(회장 나호준)을 통해 4월 초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단순한 학용품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빈곤을 끊을 수 있는 교육을 위한 기본 재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학용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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