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치권과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분권개헌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내 지역회의 14개 단체, 지방분권협의회 7개 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방분권 정기회의는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 약속했지만 1년 넘게 개헌준비를 하던 국회 개헌특위는 개점휴업상태이고, 정치권에선 약속을 지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당리당략으로 엉뚱한 핑계를 대며 개헌 물꼬를 틀어막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의 의견을 조정하는데 미흡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역은 해를 거듭할수록 중앙의 대리점 취급을 받으며 몰락하고 있다”며 “악순환을 끊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유일한 대안인 지방분권 개헌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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