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광명갑, 국회예결위원장)이 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백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의원, 도의원, 시장 2번, 국회의원 3번 등 7번의 선거에서 단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고 당선시켜 주신 광명시민들에게 무한한 신세를 졌다”며 “광명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으로서 광명의 백년대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광명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8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그는 “정의롭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촛불시민혁명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국회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풍요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올해 광명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국비 2,188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추진 중인 430억 소방박물관과 5,589억 목감천 정비사업까지 합하면 사업규모는 8,200억 원에 달한다.

우선 국비 390억이 투입돼 폴리텍 대학 수도권 제2융합기술원이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철산역 인근에 건립된다. 이 시설은 62만평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되면서 광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감천 정비설계 26억, 철산역 환승 지하 공영주차장 19억1500만원, 광명사거리역 이동편의시설 25억, 현충도서관 건립 17억, 영회원 정비 61억, 광명경찰서 신축 설계 6억6100만원, 일직파출소 신설 34억, 광명동굴 목조타워 건설설계 3억, 광명전수교육관 신설 1억, 아동전문보호기관 설치 4억4400만원이 확보됐다.

굵직한 SOC사업예산도 눈에 띈다. 광명5동 도시재생뉴딜사업 434억, 영서변전소 345kv 옥내화 810억,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51억, 신안산선 100억, 천왕~광명 고속도로 75억4300만원 등이 그것이다.

광명동 장애인복지타운, 광명동굴피난통로, 연서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생활안전 CCTV, 일자리창조허브센터 증축을 비롯해 초, 중학교 다목적체육관건축 등 108억7300만원의 특별교부세도 꼼꼼히 챙겼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으며, 구로갑 이인영 국회의원이 시민특강을 통해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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