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전소 피해를 입은 철산동 소재 은하연립 4개동 64세대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광명시전기안전공사협의회(14명)의 재능기부로 시 공무원(3명)과 합동으로 지난 달 23~27일까지 실시하였다.

							은하연립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이 광명시전기안전공사협의회의 재능기부로 광명시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은하연립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점검이 광명시전기안전공사협의회의 재능기부로 광명시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합동반은 은하연립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함께 누설전류계와 절연저항계를 이용한 옥내배선의 누설여부를 점검하고 정격 용량에 적합한 전기용품의 사용 권장 등 안전한 전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였다.

점검결과 64세대 중 20세대가 전기안전 부적합으로 나타났으며, 부적격 차단기 교체 9건, 등기구 교체 4건, 콘센트 교체 3건, 규격전선 교체 3건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였다.

점검을 받은 주민 A씨는 “이웃 세대에서 발생한 전기화재가 우리 집도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에서 관련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전기 안전점검을 하고 누전차단기도 무상 교체해주어서 안심이 되고 올바른 전기사용법에 대하여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최인철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면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와 함께 콘센트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에도 소하1동 뚝방길 79번지 일원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불량전선 및 노출 분전반 등을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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