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도전하는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2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츨판기념회를 열었다.

							김경표 원장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표 원장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실상 광명시장 선거를 위한 첫 공식일정인 셈인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양기대 광명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지역단체장들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회관 대공연장 1, 2층을 가득 메우며 일단 세몰이에는 성공했다는 평이다.

‘평생학습은 전 국민을 위한 최고의 보편적, 생산적 복지’라는 그의 평소 철학을 담은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는 평생학습 관계자들 사이에서 단순한 정치인의 책이 아닌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평생학습 연구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김경표 원장이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과 언론을 통해 밝힌 그의 철학, 평생학습의 연구과제와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경표 원장(오른쪽)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표 원장(오른쪽)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표 원장은 이날 토코쇼에서 고향이 호남인 자신이 경상도 출신 아내를 만나 처갓집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2년간 경기도평생교육원장으로 국내외 교육현장을 방문하면서 좋은 교육프로그램들을 지방자치단체에 벤치마킹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경표 원장은 “우리나라, 일본, 유럽 곳곳의 교육현장에는 각 분야별로 우리가 배우고 실천했으면 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다”며 “이런 모범사례들을 광명에 벤치마킹한다면 완벽한 도시, 미래 도시가 되고, 그것이 곧 세계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경표 원장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표 원장의 저서 '경표야, 광명의 미래를 심자'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김경표 원장은 “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10년이 되고, 20년이 되는 것이 역사”라며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매 순간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의식이 없으면 대통령도, 지자체장도, 도의원, 시의원도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허전해하고 옆에 친구가 남아 있지 않게 된다”며 “늘 사람들에게 진실하게 대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경표 원장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명시의회 전국 최연소 의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하고, 광명지역 교육전문지 광명엄마학교를 발행했다. 이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사회적 기업 열린사회 자문위원장, 신한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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