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5일 광명동굴에서 ‘타임캡슐관’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광명동굴 지하 1레벨 공포체험관 뒤쪽 공간에 꾸며진 ‘타임캡슐관’은 국내외 관람객이 원하는 크기의 타임캡슐을 선택하면 유료로 기념물을 보관해 주게 된다. 보관 기간도 관람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광명시는 15일 광명동굴에서 ‘타임캡슐관’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15일 광명동굴에서 ‘타임캡슐관’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타임캡슐관에는 보관한 타임캡슐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다양한 빛깔의 유리판으로 꾸며진 체험데크를 비롯해 포토존, 타임게이트, 보물상자 등이 배치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타임캡슐관에는 이와 함께 ‘광명동굴을 만든 사람들’(도서), ‘광명가학광산 동굴 100년 스토리’(도서), 공사자료(CD), 기념사진, 보도자료 등 광명동굴의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관한 각종 자료 30여점이 봉인돼 장기 보관된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특별한 콘텐츠를 접목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타임캡슐관을 조성했다”며 “새로운 볼거리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캡슐관은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후 유료 관람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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