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자가통신망 구축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광명시가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을 편성해 무선 자가통신망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선 자가통신망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의 통로 역할을 하는 전용 통신망으로 광명시 전역에 설치된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활용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완료할 예정인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한다.

시는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정보제공 사업,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공 Wi-Fi 제공과 상권 정보 제공 사업, 안전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자 안심관리사업과 이동식 CCTV 서비스 사업,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화재감시 서비스와 응급차량 통행지원 서비스,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가로등 사업 등을 계획에 담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무선 자가통신망 구축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광명시 전역에 제공이 가능하게 해 교통, 복지, 환경, 안전 같은 각 분야에서 도시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문제와 시민 요구사항의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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