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로 산불로부터 산림숲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취약지 775㏊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9시~오후9시까지 상황을 유지하고 이후 시간에는 재난상황실에서 상황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산불종합대책본부에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및 상황유지, 기상예보 파악 대처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산불발생시 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화,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유지, 일일 활동상황 점검 등 산불발생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한 시청 전직원을 6개조 750명으로 편성, 비상대기 시키고 산불전문 진화대 23명과 유급감시원 30명 등 총 53명을 산불감시탑과 산불위험지역 및 취약지역에 중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발생시 조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2대, 동력펌프 3대, 등짐펌프 110개, 야전삽 80개, 압축식 진화기 14대 등 산불진화장비 총 21종 1,627점의 장비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인근 군부대인 육군 제5536대, 7273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 유지를 강화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는 그간 산불발생의 주요 요인이 됐던 사회불만자, 정신이상자, 노숙자 등 방화우범자를 특별 관리하고 산림내 무속행위 등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과 협조, 학생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 및 광명소식지 게재, 민방위, 예비군 교육에서도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해 관내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