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 7분경 광명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방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A씨(64·여)가 숨졌다.

불은 A씨와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불을 끄는 도중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블은 집 내부와 침대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전기장판 위에 누워 잠을 자다가 과열된 장판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숨진 A씨를 부검해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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