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8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6개반 1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건축공사장 6개소,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1개소, 축대․옹벽 14개소, 노후불량주택 1개소, 도시가스 정압시설 19개소 등 총 41개소가 해당된다.

중점 점검내용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균열 등 취약시설물, 노후위험 축대 및 옹벽침하․균열발생 상태, 공사장 주변 붕괴위험 등 사고 위험요인 여부, 위험시설의 응급보수․보강 등 조치상태 등이다.

시에서는 재난취약 시설물 일제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조치하고 즉시정비가 곤란한 사안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다음달 8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계획을 수립 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월 26일까지 ‘안전점검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점검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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