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장애인인권상(훈격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9년부터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39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1곳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명시민인권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인권옹호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또 광명희망카를 법정 대수인 16대보다 200% 초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올 10월 현재 27대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4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을 확대해 전액 시비로 활동보조 시간을 기본 월 10시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내 보나카페 8개소를  장애인 공공일자리 5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159명을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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