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공공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치매와 관련한 자료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광명시는 9월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와 하안, 광명, 철산, 소하 등 4개 공공도서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정보 관련도서 715권과 국가치매관리센터 간행물을 비치한 별도의 치매도서 정보코너를 설치했다. 또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해 10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4개의 공공도서관이 모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승인받았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광명시 모든 공공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만큼 치매관리센터와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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