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10월 31일 보건소 1층 대회의실에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부모, 시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미용 교수는 ‘약물 알레르기 및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관리’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진행했고, 특히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처하는 약물과 일반 약물의 올바른 사용, 대처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시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 하반기에 나눠 아토피와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전문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최일선 기관인 소방서 응급구급대원과 숲 체험 강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관리교육도 열었다. 한편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 통합 인형극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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