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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레스토랑 의혹 '공방'...아방궁이냐 흠집내기냐
  • 장성윤 기자
  • 승인 2017.10.31 19:22
  • 댓글 13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의 식사접대 등 불법운영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시, 도의원들과 이효선 전 광명시장, 심중식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 도의원들과 이효선 전 광명시장, 심중식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31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광명동굴 레스토랑 불법운영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양기대 시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전 광명시청 국장 A씨, 광명시의원 4명 등 총 6명을 형법상 업무상배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위반,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동굴 레스토랑 불법운영 의혹 수사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 580명으로 고발인 대표는 이효선 전 시장이다.

이효선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만든 동굴 레스토랑이 2015년 11월 사업자등록 후 2016년 9월 이전까지 최소 10개월간 시장의 사익추구를 위한 접대 장소로 이용되며 아방궁이라는 논란이 있었으며, 동부건설에서 위탁한 레스토랑을 시장, 국장이 마음대로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식사비를 할인해줬다"고 주장하며 "법 위반을 떠나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적폐"라고 비난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접수한 고발장.

이효선 전 시장은 “2016년 음식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 3억9천만원을 쓰고, 매출은 1억3백만원인데도 흑자로 발표한 것이 광명시”라며 “검찰에서 매출 총액을 모두 조사하고 시장, 국장, 시의원 등이 쓴 판공비 카드 내역이 매출액 중 얼마를 차지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년 4월 양기대 시장이 시의원 8명을 레스토랑에 초청한 자리에서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이 있으니 친지들을 데려와 식사를 하라 했고, 시의원들이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증언이 있다"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기부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광명시는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흠집내기를 통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광명시는 “자유한국당 일부 시, 도의원들과 정치인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광명동굴 레스토랑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광명동굴과 광명시장의 이미지 실추를 노린 정치적 꼼수”라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광명동굴에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부심에 찬물을 끼얹는 이번 행위는 광명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은 현재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고, 2017~2018년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되었으며,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지역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소개됐다"며 "이런 광명동굴에 대해 터무니없는 의혹을 생산하고 부풀리고 쟁점화하는 것은 광명동굴과 광명시를 폄하하려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는 "자유한국당 일부 정치인들은 광명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자해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광명시장과 광명시 공무원 등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소속 김기춘 위원장 등 4명의 시의원들도 31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김기춘 위원장 등은 “자유한국당 일부 시, 도의원들과 정치인들의 기자회견은 광명시의원들을 폄하한 흠집내기”라며 "개인적 감정과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 보복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지방의회 의원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에 따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윤 기자  jsy@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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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2017-11-01 22:42:02

    아무리 발버둥처야 내년 선거는 민주당이 먹는다   삭제

    • 투기자??????? 2017-11-01 20:57:30

      과태료 있으면 빨리 징수 해라
      주민의 명령이다.
      얼굴보면 알지요.   삭제

      • 광명시민 2017-11-01 20:47:53

        권의원 말고는 집에서 쉬실분들 이네
        오씨니 김씨니 웃긴다.   삭제

        • 시민 2017-11-01 19:01:08

          검찰수사가 중에 굳이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 저의가 뭐냐? 정치 공세 그만두고 니들이나 잘해라   삭제

          • 오발탄 2017-11-01 18:32:19

            사진보니 이윤정 없는 것이 맞네
            자유한국당 성향 시민 579명을 외면하고,
            나상성, 김기춘과 힐링갔다고? 완전~~~ㅠㅠ   삭제

            • 이해불가 2017-11-01 14:07:32

              이번에도 이윤정은 없네요...
              어디갔을까요?
              나상성, 김기춘과 함께 지방 힐링갔다네요...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전임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 전체가 참석하여 기자회견하고, 시집행부의 잘못에 대해 투쟁하고 있는데, 지방 힐링갔다네요. 그것도 나상성, 김기춘과 함께요...   삭제

              • 동문서답 2017-11-01 14:00:09

                시집행부에서 반박한 자료를 보면, 완전 물타기 동문서답같은데,,,,
                팩트는 광명동굴이 아니라 동굴레스토랑인데, 시민들의 혈세로 레스토랑을 만들어 놓고 개인 아방궁처럼 사용 했다는 것에 수사를 요구한 것 같은데, 제대로 반박하심이....   삭제

                • 시민 2017-11-01 12:55:29

                  기자회견 할게 아니라 땅투기 한 의원들 좀 밝혀주시오^^
                  서민들은 몇 푼 벌자고 길바닥에 나 앉아 있는데 어느 의원은 쉽게 땅투기해서 돈 벌고 있으니 밝혀주시오^^
                  엉뚱한 짓 하지 말고^^   삭제

                  • 적폐청산 2017-11-01 09:49:26

                    그동안 동굴예산 앞장서서 무조건 통과시켜주더니 별일이네. 지금은 뭐가 틀어졌나?   삭제

                    • 광명시떠나가거라 2017-11-01 07:23:09

                      아래 시의원 들은 광명시를 떠니가야 할 시의원이다

                      1순위 : 나상성 .이병주 이길숙 김기춘

                      2순위 : 이윤정 김익찬 .안성환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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