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교장 이견호)는 2017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발대식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5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이 학교, 도제교육센터, 기업을 오가며 직업교육을 이수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학교중심의 직업교육과 독일·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교육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서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세무도제와 IT도제, 2개의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제학교는 산업현장의 우수한 실무능력 전수받아 채용으로 연결하며 기업현장 OJT 교육훈련기간동안 최저시급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는 제도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세무도제 12개 협약기업과 IT 도제학교 11개 협약기업의 대표 및 현장교사,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도제지원센터, 한국세무사회 등을 포함한 유관 기관, 광명교육지원청을 포함한 11개 중학교 교장 및 3학년 부장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견호 교장은 “산업계가 원하는 현장실무중심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도제학교를 충실히 운영하여 직업교육의 선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무도제학교에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찾았다는 강현지 학생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배우면서 직장생활에 필요한 예절과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느꼈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응용한 회사 실무를 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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