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10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공연인 연극 ‘우리는 처음 만났거나 너무 오래 알았다’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광명문화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은 광명시의 문화발전과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그 시작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유일한 국립예술대학으로 연극, 무용, 음악, 영상, 미술, 전통예술 등 6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뛰어난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첫 공연인 ‘우리는 처음 만났거나 너무 오래 알았다’는 여성들 간의 관계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세 편의 단막극을 조합한 연극이다. 

코디네이터(최보영 작), 이사(진주 작), 운전하기 좋은 날(황정은 작)로 구성된 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여자가 만드는 여자이야기’라는 점으로 작가, 출연진, 연출진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젊은 세대에서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심리묘사를 여성만의 세밀한 감수성으로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으로, 전석 무료이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광명문화재단 블로그(www.gmcf.or.kr) 예매 게시판이나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9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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