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운 / 민주, 광명2)가 26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약 62만평 부지에 약 1조 7,524억원을 투입하여 첨단연구단지와 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배후 주거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을 조성하여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목감천 치수대책’은 상시 홍수 위험을 내재한 목감천에 저류지 3개소, 제방 8개소 설치사업으로 道 재정 여건상 지방비 부담분 2,795억원을 부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위 위원들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시 주민들에 대한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이 먼저 고려되어야 하고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확충을 위해서 정부, 국회 등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주문헸다.
정대운 위원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특위 차원에서도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요청과 현재 지방하천인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하고 토지수용 보상과 관련하여 주민의견을 수렴 하는 등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하여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