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은 곧 당선?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경쟁도 본격화

양기대 시장이 오는 27일(수) 오후 7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전 중기청) 3층 경기홀에서 북콘서트 ‘양기대 기적 – 광명동굴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품다’를 개최한다.

							양기대 시장이 27일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양 시장이 개최한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양기대 시장이 27일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양 시장이 개최한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그동안 경기도지사 출마를 두고 고심하던 양 시장은 최근 도지사에 도전키로 마음을 굳혔으며,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북콘서트에서는 40년간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이 광명의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개발 과정과 광명과 북한 개성을 연결해 한반도 경제통일시대를 열어가려는 작은 도시 광명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정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기까지의 노력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이 3선 시장 도전을 접고, 도지사 출마에 마음을 굳히면서 현 정치 판세상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름 가나다순)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장영기 광명복지소사이어티 대표가 시장후보직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