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0대 주차가능

광명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오는 10월 2, 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임시주차장은 학교운동장에 총 120여 대의 주차면을 구획해 만들어졌으며, 차량 입차 후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주차에 따른 안전사고와 진출입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운영기간에 공무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모범운전자 등 20명을 배치해 주차안내와 질서계도를 할 계획이다. 또 임시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주변도로가 정체되지 않도록 광명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차량유도 및 신호체계도 조정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2년부터 매년 설 및 추석명절에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해오는 등 전통시장 주차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5월 15일에는 총 118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77면 규모의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광명로 938)을 개장해 광명전통시장 상인회와 인근 거주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난을 해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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