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경기도는 5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성남시, 의료기관과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내외 AI,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시스템 구축 및 훈련된 인력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훈련실시로 감염병을 사전에 신속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도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에서는 검역단계, 모니터링 단계, 역학조사 단계, 환자 조치 단계 등 기관별 전 대응 과정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방법이 시연됐다. 

한편, 경기도는 신속대응반을 연중 운영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3개소 19실 23병상 및 의료진 가동태세 유지,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