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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 예절교육, 이제 지역사회가 나설 때김홍엽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업디자인과 조교수>
  • 김홍엽
  • 승인 2017.08.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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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엽

청소년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면 예의범절에 맞게 행동하는지 예절교육을 잘 받았는지 알 수 있다. 길거리에서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지하철에서 어르신을 앞에 두고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모습,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으로 큰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을 볼 때 청소년들에게 예절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예의범절을 잘못 알고 있거나 또는 상대방을 경시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활방식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실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예의범절의 이해부족으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예의범절도 없고 태도마저 바르지 않는다면 청소년 시기에 바른 예절교육을 받아서 몸에 익혀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유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인간관계 충, 효, 경, 붕, 애를 중시하였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 하에서 웃어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예절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나 복잡해진 생활과 급속한 핵가족화로 인해 이런 예절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예절의 경시 풍조과 예절교육의 부재 현상을 낳았다.

경쟁만을 중시하는 사회풍토도 이런 현상을 부추겼다. 점수만을 중시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인성교육이 뒷전이 된 것은 오래 전부터다. 청소년들의 인성과 예절 교육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지역사회단체가 나서야 할 때다.

광명지역신문, JOYGM

김홍엽  hykim65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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