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교육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하기 전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절차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안을 공고하고 9월 5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특구의 위치는 철산동 419번지 등이며, 면적은 1,132,753㎡(관내학교 : 1,082,791㎡, 기타 : 49,962㎡)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으로, 총사업비는 412억8500만원(국비 14억9천만원+도비 11억3500만원+시비 386억6천만원)이다.

광명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으면, 자치단체의 자발적 입안으로 지역별 규제특례를 적용하고 특화된 개발전략을 추진할 수 있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자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2017년 8월 현재, 전국 143개 지자체에 186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30개가 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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