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여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성추행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교원과 학생들의 성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피해학생 보호와 치유 등 지원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선생님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고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성추행을 한 교사는 2명, 피해 여학생은 75명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