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공, 다양한 도형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힐링이야기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 공동체(대표 김영숙, 이하 ‘직진공’)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다양한 도형,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힐링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청소년 15명, 공동체청소년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도형을 플러렌구조 축구공 등을 만들어보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점과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모여 입체도형이 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도형을 이해하고, 오각형과 육각형이 모여 하나의 구가 되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르다는 생각에 거리감을 느꼈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터득해나갔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향후 문화부문 프로그램도 마련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김영숙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이 걸림돌없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에게서 힘을 얻었다”며 “여건이 허락하면 겨울방학에 ‘문화’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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