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2013년부터 이 시상식에서만 4번째 수상하는 성과를 올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임을 입증했다.

광명시는 광명시 스마트인력개발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상황판 등을 통해 일자리 정책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의 창의성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명시는 광명동굴 운영, 5060 싸이클링(자원재생)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일자리 만들기와 광명시 맞춤형 여성 강사뱅크 인생 이모작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난해에만 6천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과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등 정량평가 30%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정성평사 70%를 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정을 맡은 7년 동안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광명시 실정에 맞고 광명시민의 특징을 고려한 세심한 일자리 정책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로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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