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비위발생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금년도 행정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11개 기관으로 동사무소 10개 기관, 사업소(시민회관) 1개기관이며 1개반 4명의 감사반을 편성 각 3일간에 걸쳐 감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고 부분감사는 민원업무처리 부서에 대해 분기1회 민원검열과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항 미처리내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일상감사는 공사는 3억원, 용역은 1억원 이상에 대해 공사발주전 감사로 예산낭비를 사전에 제거키로 했다.

이에 따른 종합감사는 동정보고사항 및 주요시책사업 이행실태, 예산집행의 적정여부, 사회복지분야 추진실태,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 등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부분감사는 각종 민원분야 민원업무 적기 처리여부, 민원서류 고의지연 여부, 불필요한 서류징구 행위, 비위발생 취약업무 처리실태를 중점감사 한다.

그리고 대규모 공사 일상감사는 공사의 경우 도급액 3억원 이상과 용역은 1억원 이상에 대해 공사물량 산출 적정여부, 공법채택의 적정성여부, 불요불급한 설계비 계상여부, 현지여건과 부합되는 설계 반영여부 등을 사업 발주전에 사전감사로 예산 낭비요인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김석구 감사팀장은 “감사결과 금품수수, 공금횡령 및 유용에 대한 비위사실 적발시는 온정적 처분을 지양하고 징계를 요구하는 등 일백백계 원칙으로 처리하고 부조리 척결을 위한 공직자 의식 변화를 위해 취약·비리 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감사결과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표창하고 감사방법도 사후 적발위주에서 예방감사로 지적감사에서 도와주고 지도하는 감사체제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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