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미환급 지방세 찾아주기’ 특별기간을 운영해 미환급금 3억6천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잠자고 있던 지방세 미환급금은 6월 7일 기준으로 총 3천318건 3억9천400만원으로, 시는 특별기간인 1달여 기간 동안 이 중 총 1857건, 전체 미환급금의 93%를 시민에게 돌려줬다.

지방세 환급 이유는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말소, 국세의 조정, 연말정산 환급, 감면 신청 등 다양했으며, 이들 대부분 소액이라 납세자의 관심이 적어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남아있던 상태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납세자의 주소지로 환급통지서를 발송하고, 전화로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납세자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찾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환급대상인 지방세를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급금의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나 광명시 지방세 ARS 시스템 (1644-8988)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세정과 수납관리팀(02-2680-2192, 6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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