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이 성평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여성리더스아카데미'의 어르신들이 14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1,287차 수요시위에 동참해 일본정부에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죄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 동참한 어르신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돌아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구호라도 외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노인복지관은 7월 성평등 주간에 어르신들이 광명동굴 소녀상 앞에서 성평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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