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6세 어린이를 초대해 구강건강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된 뮤지컬은 ‘어린 왕자의 입속여행’이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사전 공연관람을 신청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8개소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어린 왕자의 입속여행’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고 친근한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해 치아의 소중함과 튼튼한 치아를 위한 생활습관,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전달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단 음식을 적게 먹고,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로 처음 영구치가 나오는 6세와 어금니(구치臼齒)를 뜻하는 숫자 9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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