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현충일 추념행사 거행

광명시는 6일 오전 현충탑(현충근린 공원 내)에서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열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현충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부축하고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이어받아 안전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자”며 “앞으로도 그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보훈회원 및 단체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보훈회원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훈명예수당과 6.25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환경개선, 보훈회원의 의료시설 이용자 수송차 지원, 안보견학, 고혈압·당뇨 검진서비스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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