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3월부터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부모역할훈련'이란 강좌가 있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자신이 프로그램에 직접 뛰어들어 자신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부터는 누구 엄마로 불렸는데 'xx선생님'이란 칭호를 썼다. 자기가 자신의 이름을 여러 사람 앞에서 소개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xx선생님이라 불러주니 좀 쑥스럽고 어색했다. 이름 명상으로 산위에서 큰 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고, 아주 작게 불러보고 느낌 나누기도 해 보았다. 장점을 구체적으로 적고 일어서 있으면 다른 사람이 ' xx선생
6월이 제철인 매실은 소화기관을 강화하고 피로회복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효능이 있으며, 예로부터 해열이나 진통, 갈증방지에도 효과가 만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담그면 직접 만든 음료라 아주 잘 마시고, 손님이 오셨을 때도 정성이 담긴 음료여서인지 인기가 좋고 칭찬까지 받더라구요.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재 료 : 매실, 설탕(백설탕 또는 황설탕) , 항아리 또는 유리병1 매실은 꼭지를 떼어내고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2 매실 : 설탕은 1:1 비율로 항아리에 넣고 밀봉합니다. 윗부분에 설탕을 여유있게 넣으세요. 숙성되는 동안 넘치는 것을
아침을 챙겨먹고 바쁜 걸음으로 집을 나서는 남편과 아이들을 배웅하고 돌아선다. 지난 밤에 비가 온 뒤라 아침 햇살이 유난히 눈이 부시게 베란다를 환하게 비춰준다. ‘청소를 시작해야지.’ 창문을 활짝 여니 상쾌한 공기가 확 느껴진다.건너편 구름산이 더 선명하게 가까워 보인다. 초록의 녹음이 우거진 곳에 군데군데 희긋희긋하다. 아! 아카시아 꽃이 피기 시작했구나. 나의 살던 고향은... 초등학교 시절 이 맘 때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면 바람결에 달콤한 향기가 실려왔다. 작은 오솔길을 접어들면 키 작은 아카시아 나무가 여기 저기 서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