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광명시장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을 맞이하여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많은 관심의 눈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역할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국정내용을 파악하고 평가하며 새 정부 5년간 추진할 국정철학과 이념비전을 수립하고 국정지표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지난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3년 2월 4일 공포된 후 2005년 7월 28일 개정된 “대통령직인수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공식적인 조직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인수 인계가 이루어지도록 하였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군사정권을 지나고 보니 법치주의보다는 관치주의가 정치, 행정의 기본이 되면서 시민보다는 공무원이 좀더 높은 권리를 행사하는 사람처럼 생각되었던 사회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잘못이 전혀 없는데도 왠지 길거리에 있는 경찰관만 봐도 찜찜하고 약간 두렵기도 한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경찰관이 두렵지 않은 세상이 된 것은 확실한 것 같기는 한데, 이제는 두렵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약간 농담을 섞어서 모 텔레비전 개그프로그램에서 갸루상이 하는 방식
5년전에도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그때에는 아파트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풀 죽어 있을 때, 대형 건설사 사장과 회장을 지냈던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반값으로 아파트를 공급하여 주겠다는 장밋빛 공약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실물경제를 잘 알고 있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서민경제와 국내경기가 좀 더 좋아지리라 기대했었다.하지만 지금 서민들의 생활고는 예전보다 나아진 게 별로 없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명박정부
'심정지'란 심장 박동이 멎어 조직 내로 산소 공급이 중단된 일련의 상태로 빠른 응급처치가 적절히 수행되지 않으면 수분이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의 변화 등으로 급사라고 불리우는 돌연사의 발병 나이가 점점 젊어지는 추세이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령화 사회는 가속화가 되어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암을 제외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정지 중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심근경색이 돌연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즘 종교시설의 그린벨트내 불법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H사찰은 모 시의원의 아버지가 주지스님이고, K사찰은 지역에서 꽤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사찰입니다. 이 사찰들은 오랫동안 그린벨트에서 불법 건축물 수개동을 짓고, 형질을 변경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도 정작 불법을 단속할 공무원들은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H사찰의 불법문제가 본지의 보도로 불거지면서 강복금 시의원은 종교시설 전수조사와 그 처분결과를 제출하라고 광명시에 공식적으로 요구합니
제18대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유력한 세 후보는 갖가지 정책 공약들을 내놓고 있는데 모두 포커스는 정치혁신, 복지와 경제민주화에 맞춰져 있다. 역대 대선에 비추어 볼때 부동산 관련 공약이 이번처럼 빈약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부동산 정책은 국민 모두에게 직접적인 이해 관계로 다가오기 때문에 표심을 잡는데 이만한 방책은 없을텐데 말이다. 실제로 멀게는 박정희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노태우 후보의 주택 200만호 건설,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이명박 후보의 4대강, 보금자리
정부는 9.10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국회에서 9월 24일에 통과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감면하고,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면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하는 것이 골자다.시장은 시행일 이후 일시적 움직임이 보였고,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바닥에 근접했다는 심리가 작용해 일부 매도자들은 자기 매물이 팔릴 것을 기대했고, 다른 매도자들은 매도호가를 약간 인상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하지만 추석 이후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활성화 대책 발표 이전이나 다름없이 부동산 시장은 썰렁하
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하여 학교폭력과 아동 및 청소년의 성범죄에 관한 자극적인 내용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과 아동 및 청소년의 성범죄에 관한 피해예방과 치유에 관하여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이와 관련하여 최근 제가 하였던 경험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에 관하여 논의해볼까 합니다. 먼저 가해자, 피해자가 모두 아동이나 청소년이었던 경우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사이였던 가해자들은 2012년 6월 텔레비전을 보다가 휴대폰을 빼앗자는 말이 되어 7월부터 학생들로부터 휴대폰을 갈취하는 범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이 어느덧 창간 9주년이 되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광명지역신문이 꿋꿋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보듬어주고 격려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편지를 올립니다.지난 9년 동안 광명지역신문이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얻은 자산은 ‘광명지역신문이라면’ 최소한의 원칙과 명분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 ‘광명지역신문이 하는 일이라면’ 적어도 지역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신뢰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명분
우리나라 가구 숫자는 1,070만인데 이 중 ‘하우스 푸어족’은 연구기관별로 150만에서 500만가구까지 예측하고 있다. 어느 숫자가 맞는지 모르지만 빚으로 주택을 매수해 원금상환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구가 많고, 지금 보유하고 있는 집이 무거운 짐이 되어 가계와 국가경제에 큰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우스 푸어는 막연한 상승기대로 본인 소득과 무관하게 무리한 대출을 받아 재산증식을 하려다 발목이 잡힌 것, 그래서 매수자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이자만 부담하고 나중에 집값이 상승하여 매도하면 매매차익을 노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국가 또는 도시의 성장은무한경쟁체제에서 문화를 최일선의 정책 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화는 한 도시의 경제성장 및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필수요소다.광명을 포함해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무화예술교육, 지역문화공동체 자생력 기바에 대한 지원정책이 미약하고, 실질적으로 예술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 기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단기간 성과물이 아니라 꾸준한 활동을 보장해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예를 들면,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울의 경
“상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건물주가 나가라고 하네요.”변호사를 하면서 요즘 참 불황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임차인이 운영하던 상가를 임대인 내지는 임대인 가족이 들어온다고 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나자마자 나가라고 한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사실 계약이 끝나면 나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이 아등바등 일군 상권을 그저 무임승차하려는 임대인에게 임차인이 거저 넘기는 것에 저항하려는 것은 오히려 인지상정입니다. 이를 대비하여 우리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및 민법의 임대차에 관한 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