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1시 30분경 남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외출 후 집에 오니 아이가 죽어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자택 거실에는 A씨의 30대 아내와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 2명 등 총 3명이 숨져 있었으며, 모두 목 부위에 흉기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하고,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광명지역신문> 1주택자의 비과세 기준선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도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됐다면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던 공시가 11억~14억원 주택 한 채를 보유한 9만 3000명의 종부세 감면이 무산된 셈인데 많게는 300만원 종부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이후 국회에서 합의 후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소급적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반대한 이후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
광명지역신문>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자 월세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35%나 증가했다. 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경기부동산포털을 살펴본 결과,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23만870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거래량은 14만538건으로 전년대비(13만3841건) 5.0% 늘었고, 월세 거래량은 9만8170건으로 나타나 지난해(7만2402건)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지역신문>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허가받지 않은 채 창고로 운영하거나, 임야 토지를 무단 형질 변경해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한 토지 소유주, 임차인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06곳을 단속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물건 적치 등 51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용도변경, 토지 형질변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992년 지어져 노후된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경기 광명시는 지난 14일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차 수요 등 현황 분석 ▲주차전용건축물의 방향 설정 ▲유사 건축물 사례 검토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하안동 철골주차장은 건축된 지 30년이 넘어 바닥과 상판이음새, 기둥 곳곳이 부식돼 건물 붕괴위험까지 제기되고 있고, 비가 오면 물이 새고, 공간이 비좁아 회차도 한번
광명지역신문>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전세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평균·중위 아파트 가격의 앞자리가 바뀌고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3억9천928만원으로, 지난달(4억104만원)보다 176만원 떨어지며 4억원을 밑돌고 있다. 지방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4억원을 하회하는 것은 올해 1월(3억9천974만원)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이 꺾이고 하락세는 가속회되고 있다.수도권의 평균 아파트값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공로로 ‘제28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늘푸름환경대상은 매일신문, 화성장학재단이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1994년에 제정하였으며, 지난해까지 85개 기관과 단체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는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정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부문 등과의 경쟁에서
광명지역신문> SDX탄소감축위원회(위원장 정성운)와 ㈜한국에너지산업(대표이사 이만규)이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한국에너지산업 사무실에서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에너지 수요효율화 플랫폼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전환(DX)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소규모 전력사용자도 수요자원거래시장(중소형·국민DR)에 쉽게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감축 활동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7천 세대가 입주하게 될 광명뉴타운 1R, 2R구역의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사실상 무산돼 학교 대란이 우려된다. 광명교육지원청(이하 광명교육청)이 조합으로부터 확보한 학교 용지의 일조시간이 하루 2시간도 안돼 현행법상 학교 설립이 불가능하기 때문. 애당초 아파트 건립시 햇빛도 들지 않을 곳을 학교부지로 정한 무책임한 행정도 도마 위에 오르면서 광명시와 광명교육청, 조합이 학교 부지를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17년 2월 개정된 ‘교육한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광명제16R구역 재개발 공공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공급 세대는 총 24세대(전용면적 32㎡)로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순으로 공급한다. 모집대상 중 특별공급은 광명제16R 재개발사업 철거민(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잔여세대 발생시 잔여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공급 대상인 공공사업(너부대사업) 철거이주민에게 공급된다.운영유형은 행복주택으로 운영 예정이며, 주변 임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광명제16R구역 재개발사업 철거민(특별공급)의 경우 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5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주민피해 구제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지석 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서 정부의 기만행위와 차별에 항의하는 집회와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피해 구제 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는 광명시흥에서 1차 공공주택지구 정책이 실패하고 2015년 4월 특별관리지역으로 변경, 지정하면서 취락구역은 주민주도 환지방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형덕)가 14일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후보자의 능력과 경험부족, 보은인사문제를 지적했지만 날카로운 한 방 없이 시 집행부의 손을 순순히 들어주면서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 후보자는 2018년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고, 2021년 11월 재임명 됐다. 그러나 올 3월 박승원 광명시장 선거를 돕기 위해 임기 도중 사직하고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 조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