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구금과 고문으로 국민인권 유린의 상징이었던 보안분실이 서울 한복판에 버젓이 5개나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4개는 이름을 숨기고 있어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보안분실은 국가보안법위반이나 간첩행위 등 이적행위나 국가안보에 위해가 되는 행위를 한 사람을 체포해 조사하고, 방첩 목적을 위해 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설치한 것으로 옛 공안분실이 명칭을 바꾼 것이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여전히 서울에 5곳의 보
헌법재판소가 2017년 12월 31일 폐지되는 사법시험에 대해 "사법개혁 공정성을 위한 정당성이 있다"며 합헌 결정했다. 헌재는 29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1조와 제2조에 대한 위헌확인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기각했다.이 부칙들은 사법시험을 2017년까지만 실시하고 2017년 12월 31일부로 사법시험법을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변호사시험법에 따르면 사법시험은 내년 2차 시험을 끝으로 폐지된다.헌재는 "사시폐지 입법목적은 법학교육을 정상화해 전문성과 국제 경
광명시가 불합리한 자치법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시는 현행 자치법규 가운데 시민 생활 및 기업 활동 현장에서 불편과 부담을 주고 비현실적인 요건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법규와 지나치게 행정 편의적이거나 불합리한 법규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광명시는 조례 317건, 규칙 102건, 훈령 60건, 예규 21건 등 모든 자치법규를 전수 조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법제처와 공동으로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된 법규, 상위법령을 위반(위임범위 일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내 초‧중‧고 2,292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학교 민주주의 지수란 자율과 자치의 학교문화 구현을 위해 단위 학교의 문화(생활양식), 구조(제도), 민주시민교육(실행)을 진단하는 도구로 작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했으며, 처음으로 실시한 경기도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71.4점으로 조사된 바 있다.설문 문항은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 실천에 관한 내용으로
“처음에는 조금만 스쳐도 싫어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젠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춤도 추고, 즐겁게 대화도 해요. 달라지는 걸 보면 보람있고, 오히려 제가 이 사람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이들로부터 더 많은 선물을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광명시정신건강센터에서 조현병(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지원하는 전문정신건강자원봉사단. 중증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사라지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 적응하며 살아갈 수
광명시 전역이 불법 성인업소 전단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런 성인업소 전단지들은 광명사거리, 철산상업지구 등 유흥가 밀집지역에 성인 전단지가 뿌려지는데 이들 상업지구 부근에는 광명, 광덕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서는 불법전단지를 수거해 오면 월 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800~900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 중이다.그러나 이는 사후약방문식 대처라는 지적이 많다. 전단지에는 대개 전화번호가 적혀 있어 충분히 단속할 수 있는 상
광명시는 다양한 전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업사이클 전시기획’을 9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획안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기획전시로 추진될 예정이다.공모 내용은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 제품 및 예술작품 전시에 대한 기획안이며, 공모대상은 20세 이상으로 업사이클 전시를 진행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팀에게는 올 12월2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50일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 안양4)는 ‘제60주년 개원기념일' 을 맞이하여 8일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전현직 의장단, 도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956년 9월 3일 초대의원 45명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제9대 의회에서는 128명의 의석을 가진 전국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성장하였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집행부와 연합정치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환갑을 맞이한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출발
양기대 시장이 올해 말까지 완공하겠다고 2014년 대대적으로 언론에 홍보했던 실내수영장 건립이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아직 착공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이 없다는 이유다. 실내수영장 건립은 양 시장이 2014년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주재해 하안동 소재 시민체육관 내에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50미터,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에 건립하겠다고 직접 발표한 바 있으며, 그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주요공약으로 내놓기도 한 것이어서
'광명'하면 '검도'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했다. 광명중학교 검도부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인천의 부원중학교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종래 감독이 이끄는 광명중 검도부는 올해 제58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 우승(김상준,3학년)을 시작으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주형진,김상준 3학년),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용인대총장기까지 우승을 하며 올해 전국대회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회 김기춘 위원장이 동료의원인 고순희 의원에게 질의 도중 표준어를 안썼다고 경고하고, 이에 고 의원이 항의하자 발언권까지 금지하면서 위원장 월권행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고 의원을 의원행동강령 위반으로 지난 8월 31일 복지건설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회 윤리위에 회부했다.그러나 시의회 내부에서도 이제 더 이상 의원들끼리 싸워서는 안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이병주 의장도 화합을 강조하며 두 의원을 중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실제로 윤리위 심의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광명시는 경기도와 함께 광명시 전체 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선정된 표본가구 1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6년 광명시 사회조사’를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일반,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6개 분야 및 광명시 특성항목으로 삶의 질적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46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된 자료는 시민의 사회상태와 변화를 측정․파악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주택도시기금)는 201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지난 8월 22일부터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대상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자(일반형)와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우대형)이며, 주거급여 수급자는 월세 대출 이용 대상에서 배제된다.대출 기간은 최장 6년에서 최장 10년(2년 단위로 총 4회 연장, 만기일시상환)으로, 금리는 2.5%로 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 한도로 확대되며, 대출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
경기도교육청은 8월 26~27일 경기도교원연수원에서 ‘학생주도의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독서토론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고교 동아리 37팀, 지도교사, 학생기획운영단, 운영위원 등 총 260여명이 참가한다.또한, 찬반의 독서토론이 아니라 학생중심의 상호협력 독서토론을 위해‘나만의 책상에서 함께하는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기획운영단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인문독서 정책연구회(회장 백마고 남이화)와 토론교
경기도민이 우려하는 물 재난은 ‘수질오염사고’와 ‘가뭄’이며, 대부분의 도민들이 물 재난 정보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물 재난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과 빅파이 프로젝트와의 연계 전략을 제시한 보고서를 출판했다.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 재난 인식조사 결과, 경기도민이 가장 우려하는 물 재난은 수질오염사고(47%)와 가뭄(44%)이며, 가장 신속하게 알고 싶은 정보는 수질오염사고(57%), 홍수(32%), 가뭄(11%)순으로 나타났
광명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졌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대 직장인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나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의 실천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광명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이 23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광명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주 3회 운영했던 경기신보 광명출장소를 이용하거나 경기신보 부천지점을 방문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경기신보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개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점식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꾸러기 지역아동센터 외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 교육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료수와 패스트푸드의 비밀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또 라면,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간식 똑똑하게 먹어요’ 라는 주제로, 두유 및 견과류를 시식하게 하고, 몸에 좋은 간식과 좋지 않은 간식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보건소 관계자는 “지
광명교육지원청은 17일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희망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리더 연수를 실시했다. ‘이름다운 자녀 지키기’란 주제로 청소년의 자살 현황과 자살 학생의 특성을 살펴보고 요인을 분석하여 자살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과 생명존중의 지킴이로써 학부모의 역할에 중요성을 강조 했다.
납세자가 직접 참여해서 지방세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지방세 제도에 대해 납세자가 직접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 처음이다. 이번 의견 청취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현행 지방세 제도에 대해 납세자가 생각하는 불합리한 측면이나 효율적 개선사항 등을 제안 받아 ‘납세자 입장’에서 세재를 개편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에 따르면 기존 지방세 제도는 과세권자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의견을 통해 개선안을 만들어 왔다. 과세권자 의견만을 반영하다 보니 지방세 제도가 과세권자 편향적이고,